서울시청노조가 미조직 노동자들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한국노동공제회에 조합원 성금 1100만원을 기부했다.서울시청노동조합은 31일 서울 성동구 노조 대회의실에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에 취약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한 기부금 1174만원을 전달을 했다. 기부금은 서울시청노조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다.서울시청노조는 “법적·제도적 보호가 미흡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고충 해결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노동공제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대옥 노조 위원장은 "기존의 노동법규와 사회제도로는 미조직
공무원 노동자들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공무원연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총동원하려는 공직선거 강제 노동 시도를 즉시 철회하라”며 “국민의 공직선거 참여를 제한하는 공무원 투·개표 업무를 즉각 개선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노동시간을 연장하는 4・10 국회의원 선거사무 착취를 거부한다”고 밝혔다.강윤균 공무원연맹 공직선거사무개선특위
시민사회·언론단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비판 언론 죽이기·정치보복적 심의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원회 해체를 촉구했다.언론장악저지 공동행동 준비위원회, 참여연대, 여성민우회, 언론노조 등 29개 단체는 30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심위를 해체하라”고 요구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체들은 “방심위의 정권비판 언론 옥죄기가 폭주기관차와 다름없다”며 “이 시각 여권추천 위원 일색인 방송소위는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민원이 제기된 MBC와 KBS 그리고 방심위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7개 방송
흉기에 목을 찔려 수술을 받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해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우선 감사의 뜻 전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살려주셨다"며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 살겠다,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 꼭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를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에는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이 담겼다.특별법 통과는 참사 발생 438일 만이자 18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후 265일만이다.그동안 여야는 특별법 합의 통과를 위해 수정안으로 협상을 해왔지만 실패했다.이날도 여당인 국민의힘은 표결을 거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해 법안을 처리했다.특별법에 따라 진상 재조사 특위는 상임위원
주최한 인권대상 시상식에서 인권향상 나눔부문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제6회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 및 한국인권신문 창립 11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백승렬 한국인권신문 대표는 “오늘 인권 대상을 받을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이사장이 어제 영면했는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며 “사회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돼 오늘 상을 받는 모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주동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외곽 지원하기 위한 ‘송영길 검찰 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비대위는 지난 5일 서울 정동 프란티스코 교육회관에서 발족식을 갖은 뒤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비대위 공동위원장에는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효림 스님이, 고문에는 송 전 대표 고교 스승인 박석문 다산연구소장이 이름을 올렸다.비대위는 검찰로부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며 구속된 송 전 대표의 인권유린 상황을 저지하겠다고 했다.비대위는 검
언론·시민·노동단체들이 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사퇴와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여연대, 민변, 언론노조, 호루라기재단 등이 참가해 류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셀프 심의' 의혹을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해촉을 요구했다.이들은 류 위원장이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사를 징계할 목적으로 합당하지 못한 행위를 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규칙과 행동강령을 어겼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장으로서 사명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
동물보호단체들이 3일 국회 앞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금지한 법을 규탄하고 개 식용 금지법은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평화의비둘기를위한시민모임,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둘기,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게 먹이주기을 금지할 것아 아니라 불임(不稔 ) 모이를 급여하는 정책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지난해 말 개정된 '야생생물보호법'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조례로 정하는 바에 비둘기,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다.이들 단체는 개정안은 비둘기, 고라니
채식인들이 갑진년 새해 첫 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비건(VEGAN) 채식 동참을 호소했다.한국채식연합,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1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과 동물, 환경과 지구를 동시에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이들 “육식에서 채식으로의 전환이 성인병의 90%를 줄일 수 있다”며 “공장식 축산으로 동물들은 온갖 학대와 고문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또 가축 방목과 콩, 옥수수 경작을 위해 매년 한반도 절반 규모의 열대우림이 불태워지고 사라지고 있다며 비건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대표 피습 의원들에게 "쾌유를 비는 발언 외에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홍 원내대표는 2일 비상의원총회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동요하지 말고 대표의 쾌유를 빌어 달라"고 했다.민주당 비상의원총회는 3일 예정됐다.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대한전망대를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장을 둘러 본 뒤 "사인 하나 해달라"며 접근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당했다.목 부위를 찔린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우려돼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수술을 받을
강원 춘천은 춘천호와 소양호 그리고 이 두 호수가 만나 생긴 의암호가 있다. 특히 의암호는 춘천 시내를 끼고 있고 면적도 제법 넓다. 의암호는 위도·중도·하도 등 세 개의 섬으로 나눈다. 위도는 가장 상부에 자리 잡은 섬으로 고슴도치섬이라고 불린다. 중도는 섬이 제법 넓어 위락시설이 들어서 있었는데, 현재 레고랜드 건설 때문에 섬이 폐쇄돼 있다. 하도는 태양열 발전시설이 들어섰지만 과거 붕어섬이라고 부르며, 연인들의 비밀의 섬이었다. 이렇게 춘천은 섬과 호수와 안개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연과 인간이 엮은 춘천의 호수와 안개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사에 대해 "나보다 10년이 어리고 평생 검사밖에 한 일이 없는데, 서울에서 가장 비싼 타워팰리스 살며 나보다 40억 재산이 많다"고 직격했다.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대표는 28일 접견한 김하중 변호사를 통해 국민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발표했다.먼저 송 전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장의 범죄사실은 모두 인정할 수 없으며, 기소가되면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변론해 무죄를 받아 내겠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비대위원
종단화합승가회 등 불교단체가 정치적 입장 배제와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하다며 종단 화합을 촉구하고 나섰다.종단화합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평화연대, 불교언론대책위원회 등 불교단체는 27일 성명을 통해 “화합은 승가의 시작이자 미래”라고 피력했다.이들 불교단체는 “승가공동체는 해탈의 공동체가 아니라 깨달음으로 향해 나아가는 중생들의 공동체”라며 “그래서 계율이 있고, 자차와 스승이 있으며, 참회, 자자, 포살, 갈마로서 화합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탁마할 때 비로소 해탈의 세계로 나아간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우리 대한불교 조계종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족 면회, 책 반입 불허 등 검찰의 조치에 대해 각계 인사들이 나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도 22일 발족했다.‘어느 곳에 있든지 검찰에 굴복하지 않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검찰탄압 규탄 기자회견이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22일 오후 4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열렸다.이날 첫 발언을 한 함세웅 신부는 “우리가 찾아준 민주주의의 원리와 자유를 남용하면서 검찰
민화 어랑어랑 시리즈로 작품을 이어온 김경희 작가가 민화와 전통 민요 아리랑을 조화롭게 시도한 작품을 선보였다.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은 서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담긴 민화와 전통 민요 아리랑을 조화시켰다. 이번 전시는 주제인 ‘어랑어랑 오봉아리랑’과, ‘어랑어랑 오봉애니멀랜드’ 등 전통 창작 민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전시 대표작품인 ‘어랑어랑 오봉애니멀랜드’는 십장생이 조용히 녹아 있는 일월오봉도를 표현했다. 푸른 하늘
참여연대가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참여연대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 국가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 신고서'를 접수하며 “대통령 배우자 명품 수수 성역 없이 수사하라”라고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었다.참여연대는 가 연속 보도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와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해 공직자의 배우자가 수수 금지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라고 밝
불교인권위원회가 충청남도 도의회가 지난 15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반발 논평을 냈다.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도관)는 18일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시대를 역행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남도의회는 학생인권에 대해 민주주의 방식을 빙자한 폭력을 휘둘렀다"라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일"이라고도 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인권조례안 폐지를 철회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아이들을 법으로 가두려 하지 말고, 법이라는 안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여성화장실 내 설치된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을 시연해 성범죄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불법 촬영, 성범죄 등 ‘지하철 여성화장실 안심 캠페인’에 오세훈 서울시장,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10시 30분 1호선 서울역 여자화장실 입구에서 열렸다. 오 시장은 지하철 내 시범 설치된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 시연과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 24시간 불법촬영 감지 안내 스티커를 부착, 불법 촬영 근절의 강한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6시간 반 정도 서울 서초동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던 송 전 대표에 대한 소명이 받아드려지지 않고, 구속영장실질심사 재판부는 검찰의 손을 들어 줬다.이날 송 전 대표는 영장실질심사 후 대기하려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검찰이 유리한 진술을 받기 위해 별건수사를 하며 압박하고 있다”며 “(저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치료 중인 사람에게 위로 전화를 한 것이 증거인멸이냐,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