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1동-충남 서산 팔봉면 특산물 직거래 행사 ⓒ남동구

인천 남동구 간석1동(동장 조용신)은 지난 15일 자매결연지인 충남 서산시 팔봉면과 연계해 농민을 돕기 위한 쌀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분자)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 7개 자생단체가 협동해 진행했으며, 총 44.5톤의 햅쌀 및 찹쌀을 미리 주문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각 단체들은 주민 편의를 위해 쌀 배송을 위해 앞장서 배달봉사를 진행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몸을 아끼지 않아 행사장에서는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분자 위원장은 "이 행사는 질 좋은 쌀을 주민들에게 공급함과 동시에 우리 농민들의 경제생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자매결연지와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며 "올해도 무사히 마치게 돼 기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조용신 동장은 "이번 쌀 판매행사를 성료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팔봉면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우호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