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연시 집중모금 실시

희망 2018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서자들이 슬로건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300만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사랑의온도탑’이 인천시민공원에서 불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남구 인천시민공원에서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으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한 인천광역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인천공동모금회 위원들과 기부자들,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인천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인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73일간의 대장정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인천공동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71억 48백만원)보다 약 1%가 증가한 72억 2천만원이며, 캠페인 기간 인천시민들의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공원에 '사랑의온도탑'이 세워졌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72억 2천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돌입하며, 사랑의 온도탑은 7천 22백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72억 2천만 원이라는 목표는 작년 실적(71억 48백만 원)대비 1% 상승한 목표이지만, 최근 인천의 사회·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은 목표치다.

더불어 2017년도도  한 달 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모금액은 목표액 대비 68%로, 목표달성을 위해 50억 원 이상을 올해 안에 모금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연말집중모금기간 동안 인천지역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인천시민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추운 겨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이 있기에 인천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앞으로 73일간 동안 진행될 나눔 대장정에 300만 인천시민의 뜨거운 사랑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 통화 3천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성금접수처와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032-456-3333)이나 홈페이지(http://ic.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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