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구상 관련 정책간담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회는 28일 오전 9시 30분 인천YWCA에서 열리는 2017년 제 3차 정책간담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어떻게 구상할 것인가'를 논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이지만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인천은 동서가 갈라졌다.

인천시는 인천시가 이관받을 일반화구간(서인천IC~인천기점, 10.45km, 50m)이 앞으로 어떤 공간으로 조성되느냐에 따라 인천 도시공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이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기본구상'에 대해, 조경민 서울산책 대표는 '서울로7017 사업추진배경과 과정'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조강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을 좌장으로 김현석 인천민속학회 이사, 김성은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26번째자치구, 박창화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 천준홍 인천시 고속도로일반화추진단, 지영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나서서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