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도성훈 동암중 교장

도성훈 인천 동암중학교 교장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공헌 조직위원회’의 주관 아래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인성교육 및 교육, 글로벌 교육브랜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선정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도 교장은 교육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국회의원, 최명복 한반도 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등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도성훈 교장은 2003년부터 4년 간 전교조 인천시지부장을 맡아 학교 급식 조례 제정에 앞장섰다.

2014년 참교육장학사업회를 설립한 뒤 운영위원장을 맡아 매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초·중·고교생들에게 지급했으며, 2016년 동암중학교 공모제 교장으로 선발되어 부임한 이후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3주체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경영‘을 통해 교육개혁에 이바지했다.

또한 2016년부터 동암중학교를 ‘예술드림학교’로 발전시켜 모든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을 길렀으며, 인천 곳곳을 찾아 이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받은 것은 물론 2017년에는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열우물 마을 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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