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년째, 이웃사랑을 실천 위해 거리모금으로 앞장서

왼쪽 두 번째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 비둘기색소폰봉사단 조재식 단장과 단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5일 모금회 사무국에서 비둘기색소폰봉사단(단장 조재식)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 578만729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올해 11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역사관 분수대에서 색소폰 거리공연을 진행하며 조성된 성금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탁된 성금은 2,864만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 남동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남동구 푸드마켓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비둘기색소폰봉사단은 생업을 따로 가진 단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으로 2012년부터 사랑의열매와 공연모금관련 협약을 진행했으며, 40~60대로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해 모금활동과, 남동구 내 요양원,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매월 3~4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연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식 단장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동참해주시는 시민 분들께 감사하다. 우리 봉사단은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참여의 보람을 맛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공연모금으로 모금된 따뜻한 성금에 감사드린다.” 며 “직장인들이 주말을 쪼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비둘기색소폰봉사단은 인천의 명물이다.”고 전했다.

인천 사랑의열매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 누구든지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기부문의는 032)456-3333, ARS번호는 060-700-1210로 한 통화에 3,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