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깡시장 상인회(회장 김남제)는 지난 5~6일 이틀간 시장 내 협신마당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시장 상인 및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담근 김치 약 850여 포기는 상인들이 모은 생활필수품과 함께 부평깡시장 주변지역인 부평4·5동, 부개1·3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가정 200세대와 주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남제 회장은 "시장을 찾아 주시는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년째 상인들의 정성을 모아왔다"며 "밝고 정겨운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구청장은 "시장 상인들의 봉사와 희생이 모여 우리 사회가 인정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따뜻함 세상이 된다. 한결같은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