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이곱창집 12년간 병뚜껑 모아 이웃사랑 실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재 얼큰이곱창집(사장 김종맹)은 지난 29일 부평구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얼큰이곱창집 김종맹 사장은 지난 12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나온 병뚜껑을 마대자루에 모아왔고, 50여 개의 마대자루에 모인 병뚜껑을 지난 29일 재활용업체에 매매한 대금과 함께 후원금 1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김종맹 사장은 "병뚜껑을 모은다는 것 자체는 작은 일이지만 12년간 꾸준히 모아왔더니 이렇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유독 추운 이번 겨울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