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 왼쪽 첫 번째 이종하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감사, 왼쪽 두 번째 박종민 제일특수화물(합) 대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맨 오른쪽 심재선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사진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지회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이 탄생했다. 박종민 제일특수화물(합) 대표(37세)가 그 주인공이다.

박종민 대표는 재단법인 정일장학회(2009년 설립)의 이사장으로, 작고하신 아버지(박정일)의 뜻을 이어받아 2010년부터 재임 중이다.

재단법인 정일장학회는 중구에 위치하여 인천남고등학생, 동산고등학생, 그리고 중구 관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을 하는 등 장학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민 대표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가입식에 참석한 심재선 전(前) 인천 아너 클럽회장은 “부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업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부에 참여하는 박종민 대표의 결심에 감사한다.” 며 “화물업계 후배들의 많은 기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민 대표는 가입식에서 “고인(古人)이 되신 아버지는 학창시절 수업료을 내지 못해 수업과 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어려움을 잊지 않으시고 정일장학회를 설립했다”며 “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정일장학회를 잘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인천에서 성장하는 젊은 경영인이자, 대를 잇는 경영 2세들의 기업경영의 발전을 기원하며.”, 며 “박종민 아너와 같이 젊은 향토기업의 대표분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 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2008년 1명으로 시작되어, 2009년 3명, 2011년 3명, 2013년 18명, 2014년 18명, 2015년 18명, 2016년 30명, 2017년 15명이 가입하였다. 박종민 회원의 가입으로 2018년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첫 가입자가 생겼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는 총 1,769명(2017.12.29기준)으로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가입자인 116명은 전체 아너 가입자의 7%에 해당하며, 중앙,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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