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의원, 3월 중 공청회 열고 최종 정화방안 도출

캠프마켓 단담회

 홍영표 국회의원(인천 부평을‧환경노동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캠프마켓 다이옥신 등 복합오염정화 추진을 위한 환경부, 국방부(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인천시간 실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방부가 지난해 수행한 다이옥신 정화 관련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신속한 정화를 위한 공청회 등 차후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용역결과 ▲ 기지내 열탈착 및 세척을 통한 현지정화 ▲ 기지외 반출 정화 ▲ 기지내 차폐(매립) ▲ 반출 이후 차폐 등 정화방안을 제시했다. 또 캠프마켓 반환시점을 2022년으로 상정하고 토양오염 정화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 야구장 정화 및 임시개방, DRMO 정화, 도로개설, 빵공장 이전 등 전반적인 캠프마켓 정화‧반환 일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차질 없는 정화를 위한 관계법령 검토 정비,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개최 일정, 공청회 추진 방안에 관한 입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홍 의원은 “캠프마켓 토양정화와 반환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외교현안, 환경문제, 사후활용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라면서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토양정화와 기지반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르면 3월 중으로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모아 최종 정화방법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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