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포항, 경주 지진 이후 기존 건축물의 내진 설계에 대한 불신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현행 제도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향후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과 국토교통부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수)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시민안전을 위한 건축물 내진설계․시공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는 이상구 부회장(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과 박준승 건축사(대한건축사협회)는 각각 ‘구조안전제도의 현실과 개선점(내진설계의 적정성 확보방안)’, ‘건축물 시공과정의 내실화 제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좌장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최창식 교수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최경규 교수(숭실대/대한건축학회), 백민석 법제전문위원(대한건축사협회), 이상구 부회장(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유영찬 소장(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진구 교수(성균관대/지진공학회), 안성현 부장(대한건설협회), 이정술 사무총장(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남영우 과장(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이 참여하여 지진에 대응한 건축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펼칠 예정이다.

윤관석 의원은 “경주, 포항 지진이후 국민적 불안이 높아지고 해소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토론회를 통해 건축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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