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3일,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학생을 위한 일일체험학습 ‘알찬 겨울방학나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프로그램은 관내 저소득 초·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겨울방학동안 외부 활동이 적고, 가상 현실 체험 비용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동구의 대표적인 체험시설인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과 실감콘텐츠‘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서 70년대 동구의 근현대 삶과 생활을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과거로의 시간탐험 시간을 가졌으며, 각 층별로 색다른 가상현실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무한상상 실감콘텐츠‘탐’에서는 마법 같은 세계에 빠지며 미래로의 시간탐험을 하는 경험을 했다.

이번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은 “지치고 지루한 겨울방학에 이벤트와 같은 날이 되어 특별했고, 인천 안에 이런 가상체험공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또 다른 친구들과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준 것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동구 내에 청소년을 위한 많은 공간이 있음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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