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극장 미림-지역 내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정희남 관장)은 최근 추억극장 미림(대표 윤성구)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17년 한 해동안 추억극장 미림의 전체 수익금의 1%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성하였으며 총 1백만3천110원의 후원금을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후원금은 인천지역 내 학대피해노인 가정의 긴급의료비 및 생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성구 추억극장 미림 대표는 "이렇게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학대로 고통받는 어르신을 위해 우리 극장이 함께 마음을 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희남 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피해노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는 데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추억극장 미림을 비롯한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학대피해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편 추억극장 미림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매년 인천의 노인문제를 위해 티켓나눔 기부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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