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 정무위원회)은 29일 오후 5시 한국전력 남인천지사 대회의실에서 “연수의 행복과 가치를 두배로!”라는 주제로 1차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20대 국회 개원 이후 촛불집회부터 대선 그리고 지역공약 이행수준까지 망라하는 주민설명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정보고회 축사에 나선 박남춘 시당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당위원장 자격으로 온 것이 아니라, 박찬대 의원이 나하고 닮은 점이 많아 특별하게 참석했다”면서 “재선인 나도 19대 때 단 한 번도 우리당에서 선출되지 못했던 남동갑지역에서 첫 당선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박찬대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연수구에서 우리당이 첫 당선되는 쾌거를 이룬점이 닮았다”고 상기했다.

그러며 "박 의원은 앞으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오늘 의정보고회 영상을 보니 훈훈한 장면이 많은 것 같아서 제 마음도 훈훈하다”면서 “한편으로는 오늘 의정보고회는‘의정압박회’같다.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사랑을 담은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면 더 열심히 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주민 간담회를 통한 지역순찰기능 확대와 선학동 뉴스테이 사업 취소, 선학동 진경산수 공원조성, 만도헬라 비정규직 문제 개선, 고금리 대부업체 문제 개선에 힘쓰고 옥련동 송도역 KTX건설 235억원,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약 31억원, 인천대학교 지원에 약 862억원의 지역 발전예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특별교부금으로 연수중 석면 LED교체 7억 500만원, 연수고 석면 LED교체 9억 5100만원, 연화초 강당증축 9억5800만원, 옥련중 강당증축 8억 8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2부에 행사는 토크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 의원의 첫 의정보고회는 박남춘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3백 여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 의정보고회는 29일에 이어 31일 오후5시 선학복지관에서 두 번째 의정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