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옹진· 부평 여 야 후보 경선 경쟁 치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연임 인제한과 불출마를 선언한 인천 옹진군과 남구 단체장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부평구도 홍미영 구청장이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해 여야 전· 현 직 시의원 등이 앞다퉈 도전장을 내고 뛰고 있다.

남구는  3대 이어 5· 6대 구청장을 지낸 박우섭 남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려 18명이 후보 물망에 올라 여 야 모두 당내 경선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인천 시당 도시재생특별위원장, 김은경 인하대 정외과 초빙교수, 김정식 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활발히 뛰고 있는 가운데 박규홍 남구을 위원장, 이영환 시의원, 조민수 전 구청장 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남동우 전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3선 출신의 박광현 전 구의원, 이광호 전 남구 부구청장, 이영훈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임정빈 시의원, 이봉락 구의회 의장, 이한형 구의원도 여론을 살피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6대 구청장선거에서 698표차로 고배를 마신 최백규 전 구의원도 다시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바른정당과 통합 논의 중인 국민의당은 안귀옥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3선의 문영미 구의원이 출마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윤길 군수의 3선 제한 출마지역인  옹진군도 10여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에서 후보를 내지 못해 조윤길 군수가 무투표 당선된 지역이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내고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필우 전 시의원,옹진군의회 장정민 부의장과 백종빈 전 구의원, 방귀남 전 구의회의장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의 새로운 변화' 기치를 내걸고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경선 시의원, 문경복 전 인천교통공사 감사,  김성기 전 옹진군 의회의장, 작년 6월말 퇴직한 김정섭 전 옹진군 복지실장이 후보로 나서 활동하고 있다.

최현모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는 시민사회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구는 여야 전 현직 시의원 등 10여명이 본선을 향해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차준택· 신은호 시의원과 강병수 전 시의원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도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성만 부평갑 지역위원장의 출마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손철운· 유제홍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에서 박윤배 전 구청장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바른정당과 통합중인 국민당에서는 이현웅 부평을 위원장과 박종우 전 인천시장애인 체육회 사무청장이 통합신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정의당에서는 김상용 전 구의원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