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러시아출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

▲ 국회본청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추미애 대표와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러시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2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민주러시(Minjoo-Russi)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오전 11시부터 국회 당대표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이전에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한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이 선행되었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왼편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 굴킨 주한 러시아대사관 정무참사관, 고성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 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와 티모닌 대사 뿐만 아니라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부총장, 김정우 비서실장, 박혜련 대변인,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시행되었다. 특히 러시아 대학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이 각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복장을 입고 양 국가간 우애를 다졌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소망이 담긴 비행기를 날려 희망있고 평화가 가득한 동계올림픽을 기원했다.

▲ 민주러시 발대식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민주러시 서포터즈는 추미애 대표가 지난 러시아 방문 시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의 만남에서 구상된 것으로, 추미애 대표가 직접 김민석 민주연구원장과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에게 업무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실무진이 구성되어 지난 2주간 TF회의 및 프로그램 구성이 완료되고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추후에는 러시아 선수단 입국환영식,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러시아 선수 주요경기, 폐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민주러시 서포터즈 출범에 핵심 역할을 한 더불어민주당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은 "88서울올림픽 이후로 정확히 30년만에 이 땅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에, 특히 2030청년들이 큰 관심을 갖고 성공할 수 있는 올림픽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민주러시 서포터즈는 총 140명의 국민들이 참여하며 올림픽이 폐막하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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