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 9일 개최

서울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의 기본계획 승인이 올해  하반기에  국토부에 신청된다.

인천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작년 12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7호선 연장 사업은 서구 석남동∼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10.6Km)구간으로  1조3,045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강환 교통국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과 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시가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작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전에 발주한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은 ㈜도화엔지니어링 外 2개사가,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장원에서 금년 11월 29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기본계획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교통현황 및 장래 교통수요예측, 노선 및 정거장 등 대안 분석을 통한 건설․운영계획,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자금조달방안, 건설 중 도로교통 대책 등을 검토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소음․진동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하며 환경 영향에 대한 저감방안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공청회 개최, 시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금년 하반기 중에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승인을 받고 2020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에 착공하여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작년 연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지난 10여 이상 숙원을 해결하였다”며, “2026년 개통을 위해 이번 용역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300만 인천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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