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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200만 조직화 실현 결의2018년 정기대의원대회 이용득 의원, 김성식 의원 축사
  •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2018.03.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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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한국노총이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조직률 100만 조합원을 강화하고, 200만 조합원 조직화 사업에 매진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위원장 김주영)은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노동존중사회 실현 ▲100만 조직 강화▲200만 조직화 실현 등의 핵심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박종근, 박인상, 김동만 전 위원장 등도 참석해 대의원대회를 축하를 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200만 조직화사업단(단장 박대수, 수석부위원장)을 발족하면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200만 조직화사업을 위한 특별결의문 통해 “노조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시대에 종지부를 찍을 방법은 모든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회에 총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한국노총 3400개 모든 단위 조직은 단결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리 조직내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에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 소속 모든 노동조합은 ▲사업정 내 계약직, 용역, 사내하청노동자 조직화에 적극 동참할 것 ▲업종과 고용형태, 직급을 넘어 단결의 기치아래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에 앞장설 것 ▲100만 조합원의 강한 의지로 200만 한국노총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대회선언문에 이어 대회사를 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의 힘으로, 대의원 동지들의 투지로, 우리가 꿈꾸어온 노동존중사회를 노동자의 손으로 만든다는 굳은 결의를 다져야 할 자리가 바로 오늘 대의원대회”라며 “현장과 산별, 지역의 조직역량을 집중해 2018년을 200만 한국노총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저녁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합의했다”며 “일주일 7일로 했고, 특례사업장은 대폭 줄였지만 중복할증 보장 문제가 퇴색돼 아쉽기는 하다, 만족스럽지 않지만 한국노총 출신 여야 의원들이 노력해 결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영 위원장

그는 대의원들에게 어제 환노위 여야 합의를 이끈 한국노총 출신 여당 이용득 의원, 한정애 의원과 야당 장석춘 의원, 문진국 의원, 임이자 의원, 한정애 의원과 김영주 노동부장관 등을 위해 힘찬 박수를 유도했다.

축사를 한 박종근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이제 3만불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정년 연장도 복지이고, 일자리 확충도 복지”라며 “한국노총 발전을 위해 조직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 이용득 의원과 김성식 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시간 근로를 해 돈을 버는 것은 산업화 시대 얘기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에 서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일하는 사람의 피와 땀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는 없다”며 “한국사회 전체의 경제사회 방향을 이끌고 가는 그런 단체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대의원대회 앞서 서울지역본부,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등 노동조합과 모범 조합원들에게 한국노총 위원장 명의의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 ▲회계감사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2018년 핵심사업과 조직화 사업체계 ▲200만 한국노총 조직화사업의 방향과 실천 ▲규약개정 ▲ 부위원장 및 중앙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이어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의 결의와 결심을 담은 ▲노동존중사회 건설 ▲100만 조합 가입과 200만 노총시대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3356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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