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특별교부금 15억 확보

 박남춘 의원이 지역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국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소래철교 보수·보강공사(8억원), 고잔동 공장밀집지역(305-2번지일원) 도로개설공사(7억원)에 사용된다.

소래포구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소래철교는 상태평가 결과 안전등급 D를 받으면서, 교각의 단면손상 및 세굴 등 손상에 대한 보수·보강 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소래포구는 연평균 800만명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국가어항 지정, 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의 안전한 이동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신속한 공사가 요구된다. 한편, 박 의원은 2014년에도 소래철교 경관사업을 위한 국비 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고잔동 공장밀집지역(305-2번지일원)은 수도권 중소기업전문단지로 조성됐으나, 30여년이 지난 현재는 영세공장이 밀집한 노후 산업단지로 전락했다. 

이에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개설 요구가 있어왔다. 공사가 진행될 경우 해당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 7,301개소(무등록 공장 미포함) 및 근로자 114,364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예산확보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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