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부평1동 주민센터~부평구청간 복개하천 철거 예산 10억 확보

▲ 홍영표 의원

국가 하천으로 지정된 굴포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주민센터에서 부평구청간 복개하천이 철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14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평1동 주민센터~부평구청간 복개하천을 철거하고 풍부한 유량을 확보하는 등 도심내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86억 원(국비 243억 원, 시비 121억 원, 구비 121억)이 소요되며 이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에 착수한 상황이다.

구는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굴포천 복원을 통한 생태·경제·문화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완료시 인천시 북부생활권 도심재생 활성화 촉진, 굴포천 상·하류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도심 중심부 바람길 확보 및 열섬화 현상 방지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산곡동, 청천동, 부평동 주민 30만 명이 직접적 사업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인천 북구 생활권을 전반적으로 리디자인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관련 국비확보에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달 갈월초등학교, 부일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2억 18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