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4명 사퇴 등 7명 출마 예정

▲ 윗줄 첫번째 차준택, 두번째 이영훈, 세번째 임정빈, 아래줄 첫번째 노경수, 두번째 이강호, 세번째 손철운 ⓒ 인천뉴스

6·13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인천시의원들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의원 34명 가운데 14일 현재 구청장 출마를 위해 4명이 사퇴했으며, 앞으로 2~3명의 시의원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6 ·7대 재선의원인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부평구청장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6대 기획행정위원장을 지낸 그는 17일 오후 3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다.

 자유한국당 남구청장 후보에는 2명의 시의원이 나선다.

이영훈 전 기획행정위원장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지난 2일 예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임정빈 의원도 14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남구청장 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반기 시의회 의장을 지낸 노경수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설 예정인 이강호 부의장은 남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15일 개회하는 제247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치고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지 않아 여 야 모두 후보가 난립해 출마예정자가 10여 명에 이른다.

자유한국당 손철운 의원은 부평구청장 출마 위해 이달 말 쯤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구청장 도전을 노리는 김정헌 의원(자유한국당/중구 2선거구)은 당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청장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경선(옹진군) 유일용(동구 2선거구)의원은 일찌감치 광역의원 예비후로 등록해 재선을 위해 뛰고 있다.

교육위원장인 신은호 의원(민주당/부평1선거구)은  부평구청장  출마를 포기하고 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선다.

유제홍 의원(자유 한국당/부평2선거구)은 부평구청장 불출마를 결정하고 재선에 나서며, 김종인 의원(민주당/서구2선거구)도 서구청장 출마를 접고 시의원 출마를 선택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