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삼 신임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취임

▲ 16일 오후 3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장우삼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장우삼 부경대 사무국장이 인천시교육청 19대 부교육감으로 16일 취임했다.

장 부교육감은 16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는 교육감이 없고, 또 지방선거를 앞둔 막중한 시기이다”며 “공정한 선거를 책임지고 인천시교육 비상추진체 부품을 만들고 정비해서 날아오르기까지 소통하면서 신뢰를 다질 것이다”는 말로 취임사를 대신하며 특히 말미에 ‘협력’을 강조했다.

장 부교육감은 또 “바다가 있는 부산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바다가 있는 인천으로 발령받았다”며 “바다가 있어 확 트인 개방형 도시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는 여담을 곁들이며 앞서 사무국장으로 있었던 부경대 정문공사를 통해 개방했던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남 목포출신으로 37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9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실 사학팀장, 교육부 교육정책실 학생건강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융수 전 인천시 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이 인천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공직사퇴기한이었던 지난 15일자로 사퇴해 16일자로 인천시 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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