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별하' 폭발적인 가창력 과시

ⓒ이연수 기자

아리랑의 혼과 락이 만난 ‘아리랑플리즈마’팀이 KBS 세종대왕 600주년 기념 패션쇼 ‘The King-Sejong Story’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16일 오후 7시 30분 KBS홀에서 진행된  ‘The King-Sejong Story’ 2부 공연무대에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리랑플리즈마 팀은 지난해 12월 ‘아리랑의 혼을 연주하다’ 앨범을 출시한 이래 맹렬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특히 듣는 이의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락 음악에 맞춰 부르는 전통 국악인 별하(본명 이경아)의 노래는 빛처럼 뿜어져 나와 청중들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이연수 기자

노래를 한 별하는 제10회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명창부 대통령상, 제7회 완산 국악대제전 판소리명창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실력가로 뛰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재원이다.

연주는 김원기(베이스) 하봉호(기타) 오창묵(기타) 장화영(키보드)이며 아리랑플라즈마팀은 1980년 초반 미국의 인기가수 레이프게럿과 함께 내한 공연했던 무당 멤버 장화영이 이끌던 <흙>이란 팀이며 주로 LA와 센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활동해 왔다.

팀의 리더인 장화영은 김준원(보컬) 피터김(드럼)과 국내로건너와 오창묵(Lead 기타), 김창식(베이스)와 1986년 그룹H2O를 결성하고 안개도시, 비야, 멀리서본지구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리랑플라즈마팀은 2017 서울광화문 5회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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