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화운동 성지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 이룰 것"강조

▲ 19일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 이연수기자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인천 남구 시민공원(옛시민회관 쉼터)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남구 시민공원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서 “전두환 정권이 무너진 인천민주화운동의 성지인 이 자리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것을 선언한다”며 “인천에서 공부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웠고, 정치 또한 인천에서 해왔기 때문에 인천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안다”는 말로 당장이라도 뛸 수 있는 후보라는 강점을 특히 강조했다.

▲ 19일 남구 시민공원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장 ⓒ 이연수기자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7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신·구도심 균형발전 위해 ‘인천도시재생청’ 설립 ▲4차산업 등을 아우르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정책 및 청년을 비롯한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고용정책 강화 ▲미래준비 위한 해양물류도시 건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안전도시 추구 및 수도권매립지 종료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편에 선 보편적 복지 추구 ▲서해평화시대 이룰 정책 실현 등이다.

▲ 19일 남구 시민공원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장 ⓒ 이연수기자

이날 김 예비후보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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