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비전' 주제로 열강···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중요성 강조

▲ 남창희 인하대 교수 초청 '25회 굿모닝 남동아카데미'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5회 굿모닝 남동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공무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는 국제정세 분석가로 유명한 남창희 교수(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 및 융합고고학 교수, 대외협력처장)가 강사로 초빙되어 '인천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비전'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남교수는 평창올림픽 이후 급변하는 대북관계, 한미관계, 한중관계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변 국가들의 정세를 분석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위기관리 안전망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 앞바다인 서해5도는 북한과 갈등, 접경지대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인천에서부터 시작되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강화~개성간의 학술교류 확대, 한미동맹 및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안전망 구축 등을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구민은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정상회담 등 훈풍이 불고 있어 다행이지만 앞으로 국제정세의 변화에 맞춰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아침, 사회·역사·문화·리더쉽 등 다양한 주제의 '굿모닝 남동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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