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작가 작품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 작은 음악회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정호) 갤러리 미홀에서 한국화 작품전시회가 4월 12일(목)까지 열린다. 

연간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전시회는 주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2~3주마다 교체 전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내 큐레이터 동아리학생들의 도슨트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여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초청 미술인문학 강의 등 행사로 작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 전시마다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열려, 클래식, 가요, 랩 등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갤러리 미홀은 지난 2011년 3월 학교 부속시설로 개관한 이래, 학생들에게는 예술감성교육을, 남동구 인근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큐레이터 동아리 이정인(3학년)  학생은 지난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멋진 작품들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서 아주 기뻤다고 하며, 작품뿐만 아니라 음악회 등 문화예술행사로 미술을 향한 자신의 진로가 더욱 확고해졌다고 했다.
 신입생 정지호 학생은 갤러리 미홀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을 통해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고 하며, 함께 열리는 작은 음악회가 기숙학교에서 느끼게 되는 문화적 결핍을 충분히 채워주고, 분주한 학교생활과 학업스트레스에서도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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