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수 후보 면접 - 한국당 14곳 경선

▲ 6.13 지방선거 캠페인 ⓒ 인천뉴스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지역 여·야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되었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출직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10일 단수 신청자부터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관위는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적격 여부 판단 및 정량평가·정성평가 등을 진행한다.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공관위에 접수한 신청자 현황을 보면, 10곳인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38명이 지원, 총 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수 신청은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유일하고, 후보 중 여성은 2명, 청년이 1명이다.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곳은 남구로, 7명의 후보가 신청했다. 김은경(43)인하대 초빙교수와 이영환((77) 전 시의원이 여성후보로 남청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옹진군수도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 등 5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

33곳의 지역구 광역의원에는 66명이 지원해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수로 신청한 지역은 11곳이고, 여성이 2명(서점원,황명화) 청년이 11명이다.

102곳 기초의원 지역구에는 102명(변동 가능)이 신청했고 이중 여성이 32명, 청년이 22명이다.

경선 방식으로 진행할 지역은 공관위가 논의하여 결정하고, 인천시당 선관위가 세부적인 경선 사항을 진행한다. 공천을 진행할 지역은, 인천시당 상무위에서 이를 의결하고 중앙당 당무위원회를 통해 공천이 확정된다.

자유한국당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시 구의원 경선 14곳이 확정됐다.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2곳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동구청장은 이정옥(58) 동구의회 의장,  이환섭(67) 전 인천 교통공사 이사. 이흥수(57) 동구청장 3파전으로 치러진다.

남구청장은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한 이영훈(50) 임정빈(68) 두 예비후가 경선을 치른다.

남동구청장은 김지호(66) ·이종열58) 남동갑·을 당협위원장 맞대결로 압축됐다.

강화군수는 유천호(67) 전 군수와 안영수(66) 전 시의원이 대결한다.

옹진군수는 김성기(67) 군의원, 김정섭(60) 전 옹진군 복지지원실장, 문경복(62)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이병화 (68) 전 시의원 4파전 경선이 펼쳐진다.

 동구 광역의원은 유일용(63) 시의원과 김기인(66)구의원, 남구 제4선거는 김종배(60) 법무사,  오진환(56) 전 구의원, 이병우(41)(주)더블유이 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대결한다.

연수구 제3선거구는 박왕익(63) 전 구의원, 이용도(56) 청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정해권(54) 인천관광공사 비상임이사, 연수구 제4선거구는  이성옥(52) 전 시의원과 제갈원영(61) 인천시의회 의장이 대결한다.

남동구 제2선거구는 신영은(68) 시의원과 임춘원(49)전 구의원, 남동구 제3 선거구는  김선유(57)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동지회장,  허준(53) 시의원, 남동구 제6선거구 오흥철 시의원과 한민수 전 구의원이 맞대결한다.

구의원은 연수구 다 선거구에서  양해진(62)구의원, 장해윤(50)연수구재향군이회 부회장, 황용운(58) 전 구의원이에서 , 연수구 라 선거구  박현현주(54)구의원, 유상균(47)승기천살리기연대 대표, 이히순(52)연수구 선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허영길(64)자유총연맹 연수구지회 사무국장 4명이 겨룬다.

자유한국당 구청장 등 경선 후보 선정과 관련하여 반발도 일고 있다.

강석봉 전 시의원은 사신의 페이스북에 남동구청장 경선 후보 선정을 '협잡'이라고 비판하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인천 동구지역 시민단체는 뇌물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흥수 동구청장과 동료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해 재판이 진행 중인 유일용 시의원이 공천 경쟁에 참여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2018중·동구지방선거연대는 지난 9일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은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원칙과 도덕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뇌물죄, 상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정치인을 경선에 참여시킨다면 동구 주민들은 재판부에 이흥수 동구청장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탄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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