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장 경선 후보 탈락에 반발한 당원 시비에 맞 대응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청장 경선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 홍영표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 심사위원장이 당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인천시당에서 남구 지역 당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개XX야' 라고 소리쳤다.
A(65)씨는 "누구 때문에 왔어"라는 홍 위원장의 말에 "남갑에서 너 보러 왔다"며 '개XX야'라고 '욕설을 했다.
이에 격분한 홍 위원장이 같은 욕으로 받아치며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주변에서 싸움을 말려 일단락됐다.
공관위는 이날 기초단체장 등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남구청장 경선 후보 탈락에 반발한 박모 후보측 관계자 30여명이 시당에 몰려와 홍 위원장에게 욕을 하며 시비를 해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부평을 3선 국회 의원으로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원내대표에 재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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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크는 어디다 팔아먹으셨나요? 당사자들에게 취재요청은 똑바로 하셨는지?
최근 주요 언론사 기레기들 행태 보면 정말 말이 아니던데 지역신문에서도 그러면 안되죠.
전후사정 똑똑히 다 밝히고 써도 안 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