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권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장벽 낮아진다

▲ 19일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 ⓒ인천뉴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인천․경기권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전국 일곱 번째로‘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그간 장애인의 전문적인 운전교육 시설 부족으로 면허취득기회 제한 및 지역 접근성 불편이 큰 문제로 대두되어왔다.

※ 전체인구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31,571,094명(61%) 이지만

   등록장애인 2,511,051명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146,636명(5.8%)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전면허 상담 및 장애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과 더불어,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여 면허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장애전문 교육강사, 교육장소 및 특수 제작된 차량을 갖추어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한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국립재활원이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지원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13년 부산남부시험장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시험장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18년 3월말 까지 총 1,802명의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였다.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는 1~4급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를 대상으로 운전교육 적합 여부 상담 및 평가를 통해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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