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메이와 스즈키 료헤이,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

 

나가노 메이와 스즈키 료헤이,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이야기!!'가 개봉 7일차에 14753명을 기록했다.

'타케오(스즈키 료헤이)'는 착한 마음씨를 지녔지만 험상 궂은 외모 때문에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 반면 그의 절친인 '스나(사카구치 켄타로)'는 성격도 좋고 잘생겨 인기남이다. 우연히 타케오의 착한 마음씨를 알아본 '야마토 린코(나가노 메이)'가 그에게 반하지만, 타케오는 그 동안의 경험으로 미뤄봤을 때 린코 역시 훤칠한 외모의 친구 스나카와를 좋아할 것이라 생각해 린코와 스나카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다.

차마 “좋아한다”는 고백은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채, 절친 ‘스나카와’와 함께 매일 그녀의 주위를 맴돌게 되는데… 과연 타케오의 첫사랑은 이뤄질까?

2015년 일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국내에서 지난 12일 개봉했다.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코미디와 멜로를 유치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옮겨 성공적으로 실사화했다.

맥스무비 정유미 기자는 "함께 웃고 응원하는 첫사랑 이야기"라며 " 일본 청춘 스타들의 매력이 원작을 뛰어넘으며, 13권에 담긴 원작 에피소드를 아기자기하게 엮어 명랑한 청춘 영화를 완성한 연출도 합격"이라 평했다. 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평론가는 "코미디와 로맨스의 적절한 조화"라면서 "신선하고 답답하면서도, 스토리 전개를 궁금하게 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평했다.

설렘과 순수했던 학창 시절의 사랑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볼 만한 영화. 4월 12일 개봉.

 

영화 포스터. ⓒ영화사 오원, 오렌지옐로우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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