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의욕과 사기 고취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20일 선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욕과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된 기념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장우삼 부교육감,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 없이 모든 시민이 하나 되는 행복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복지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시장상, 의회의장상, 교육감상, 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되었다. 시장상에는 황송자 외 19명, 시의회의장상에는 최태준 외 5명, 교육감상에는 이영호 회 19명, 인천장애인재활협회장상에는 박상교 외 3명 등 총 50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2부 한마음 축제에서는 가수공연(녹색지대 권선국, 걸그룹 BABA)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부대행사장에서는 재활존, 정보존, 사회통합존, 문화⋅체험존으로 구분되어 자세유지기구 및 이동기기 전시, 장애인 직업재활 캠페인, 장애인 성폭력 예방 캠페인, 공예체험, VR(가상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장애체험 등 총 22개 장애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어 참가한 장애인들이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장애인재활협회 황중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노력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복지사회 달성을 위하여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어 하루빨리 복지사회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