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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민중대회19일 7000여명 참가, 광주 금남로에서 열려
  •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2018.05.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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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계승 민중대회(박민숙)

“오월 학살 진짜주범 미국을 반대하고, 한반도의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자.”

38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민중대회가 19일 오후 3시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진보연대 등 사회노동단체 주최로 광주광역시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7000여명이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오월학살 진짜주범 미국반대 ▲한반도 자주통일 실현 ▲노동적폐 완전 청산 ▲민중 직접정치 쟁취 등을 주장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불어라 평화의 바람, 평화협정 체결 ▲보와라 오월의 진실, 미국반대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대회사를 한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광주의 항쟁정신은 마침내 촛불로 부활해 박근혜 퇴진 등 꺼져가는 이 땅의 운명을 되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박행덕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는 “5·18 학살의 진실, 통합진보당 해산의 진실, 수많은 진실 뒤에 바로 미국이 있다”고 꼬집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모친 임선복 씨,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된 이석기 전 의원의 누나 이경진 씨도 마이크를 잡았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모친 임선복 씨는 편지글을 통해 “석방투쟁에 힘을 보태준 노동자, 민중들에게 고마움 전한다”며 “이 땅에 구속된 수많은 양심수들이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누나 이경진 씨 “동생이 의원회관에 첫 출근할 때 20대 운동권의 심정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했다”며 “석기야, 내 동생아, 조금만 기다려라”고 눈물로 석방을 호소했다.

집회에 참가한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5.18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광주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5월 광주에 큰 빚을 지고 있다, 그렇게 금남로의 횃불은 87년 민주 항쟁의 장엄한 불꽃이 됐고, 그로부터 30년 후에는 독재정권 퇴진을 위해 1700만 촛불이 타올랐다, 이 땅의 민주주의가 다시는 국가 권력의 총칼에 피 흘리지 않도록 5월 광주의 정신을 받들겠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만이 이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노동자노래패, 춤패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대회를 마친 7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금남로 일대를 행진하며, 모든 집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38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지난 17일 저녁 광주 금남로 5·18민중항쟁 전야제에서는 당시 영상을 토대로 1980년 5월 상황이 재연됐고, 18일 오전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에서는 5.18민중항쟁 3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3356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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