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유정복 ·문병호· 김응호 4파전

▲ 박남춘· 유정복 ·문병호·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 ⓒ 인천뉴스

[인천뉴스=양순열 기자] 6 ·13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후보들이 24일 후보 등록 첫날 모두 등록을 마쳤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일 오전 7시30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 첫 번째로 후보 등록을 했다.

▲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박 후보는 “2017년 ‘촛불민심’으로 정권교체에 성공,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세웠지만 인천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까지 바뀌어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인천에 남아있는 적폐·부패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을 열겠다.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 시장이 아닌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인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도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등록을 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 후보는 “지난 4년 인천시정을 이끌어 온 경험과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시장’ 유정복이 지역비전과 시민행복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알리겠다”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후보등록을 했다.

▲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문 후보는 등록을 하면서 “그동안 인천시민들이 정당 배경을 가장 크게 보고 시장을 뽑았지만, 그들의 개발 공약들의 말잔치 속에서 인천시민의 삶은 실종되었다”며 “인천시장 핑퐁교체 해봐야 바뀐 것은 없고, 이제 ‘진짜 인천교체’, ‘진짜 지방정부 교체’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후보에 등록을 했다.

▲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

김 후보는 후보등록을 하면서 “지난 5월 2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주도하고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까지 이심전심으로 합세하여 홍문종ㆍ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사태를 대표적인 정치갑질”로 규정 하며, “왜 정치가 바뀌어야 하며, 이번 지방선거가 어때야 하는지를 잘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배진교 후보가 남동구청장 재임 시절, 아동치과주치의제도, 동네 병ㆍ의원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에 대한 무상예방접종 확대 등 전국에서 최초로 진행된 사례가 있다”며 “정의당의 그 동안 해온 활동에 비춰보면 정의당 후보들이야 말로 그 어떤 정당의 후보들 보다 올바른 행정과 정치를 해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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