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30여 가족 100여 명 참석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추억"

▲ 26일 인천 연희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에 30여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뉴스

인천 서구 연희공원에서 진행된 친환경 논농사 무료체험 행사가 올해도 인천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연희공원 친환경 논농사 무료 체험에는 인천 각 지역에서 30여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미리 준비한 장화를 신고 다소 서툴지만 못줄을 띄우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모내기 체험을 하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논농사 무료 체험은 특히 도심 속 사라져가는 논 습지를 보존하고 동식물의 서식지 확충에 기여하는 뜻 깊은 일이다.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손’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6월 친환경 경작관리(우렁이 방사), 10월 벼 수확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까지 계절별 경작 체험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연희공원 미조성 공원 부지 약 2,600평에 친환경 전통농경 체험을 진행하여 생산된 쌀 3,600kg을 연말연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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