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신송중학교(교장 이광복)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학교 업무조직을 개편하여 ‘학생활동지원부’를 신설했다.

 ‘학생활동지원부’는 11일 학생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4층 ‘내일관’에서 ‘학생의 소리’를 듣는 학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는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였고, 희망 학생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진행 방식은 월드카페식과 프리스피치 코너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주제는 미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①학생 생활 규정에 대한 의견(화장, 체육복 등교, 화장실 휴지 비치 등)  “우리가 정하는 학교 규칙”, ②축제에 대한 의견  “마이 리틀 축제, 어떻게?”, ③학생회 주관 학교 행사에 대한 피드백 및 추천  “학생회에게 바라는 점”, ④학생들이 원하는 수업 방식 “어떤 수업을 원하니?” 등 학생들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학생활동지원부에서는 이번  ‘학생의 소리’에 뒤이어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자리를 만들어 학생과 교사들 간의 소통의 장을 열어 줄 예정이다.

대토론회를 진행한 학생회장 3학년 김동진 학생은 “올해는 학생회가 많은 일을 해서 바쁘긴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뭔가 한다는 것이 재미있고 뿌듯하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많고, 정말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했다.

이광복 교장은 “이러한 대토론회가 진정 살아있는 교육이며, 학교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아울러 교육공동체 모두는 학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추후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며 대토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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