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과 단체장 9곳, 한국당 강화군수 1곳

▲ 6.13선거 인천시장ㆍ기초단체장 당선인 ⓒ 인천뉴스

 6.13 인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방송3사 출구조사와 개표진행결과 인천시장을 비롯해 10개 군· 구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강화군수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가 확실한 상태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 59.3%로 33.4%의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 인천뉴스

박 후보는 12시 현재 개표결과  55.48%로 38.19%를 얻고 있는 유정복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후보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43.7%로 2명의 보수진영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성훈 인천교육감 당선인 ⓒ 인천뉴스

 도 후보는   43.70%로 당선이 확실하다.

10개 군·구 단체장은 강화군수를 제외하고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

김정식 남구청장 당선인

12시 현재 개표조사결과 홍인성 중구청장후보  53.96%, 허인환 동구청장 후보 61.28%, 김정식 남구청장후보 50.74%,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 49.51%,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 73.17%로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73%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형우 계양구청장 후보는 자유한국당 고영훈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3선 도전 성공이 확실한 상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41.04%로 김정섭 후보를 33.38% 따돌리고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당선인

56.11%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한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35만 연수구민 한사람 한사람의 꿈 실현되고,희망 피어나는 연수구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고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보내주신 연수구민들의 절절한 격려와 지지,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며 "연수구를 ‘국제미래생명도시, 21세기형 문화도시’로 만들고, 지방분권형 도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당선자는 "연수구민의 염원인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착공,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으로 연수구와 서울 구로까지 30분 시대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사실상 실현하기 힘든 공약"이라며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63.21%의 득표율로당선이 확실한 이재현 서구청장 후보도 "저를 당선시켜 주신 서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열렬한 지지와 성원에‘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30년 환경·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먼저, 많은 서구 주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시는 환경문제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환경과 안전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서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의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마침표를 찍고, 수도권매립지를 서구의 30년 미래 먹거리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수는 자유한국당 유천호 후보가 43.93% 득표율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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