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2% 득표율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6·13 선거 인천 남동갑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맹 후보는 13일 치러진 남동구갑 재보궐선거에서 61.6%(6만9천786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윤형모 후보(25.92%), 바른미래당 김명수 후보(6.06%), 정의당 이혁재 후보(6.39%)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됐다.
남동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로 치러졌다.
맹 후보는 지난달 16일 남동갑 국회의원 출마선거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전에 뛰어 들면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마지막으로 30여년간 공직에 있었던 인천 사람"이라며 "지역구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국정과 지방행정운영시스템을 최적으로 활용하고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시너지를 통해 추진력 있게 해결하여 우리 서로의 행복을 키우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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