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청년 위원장, “청년 정치로 세대교체 확인”

▲ 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 소속 시의원 당선인  ⓒ 인천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 당원들이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 기초 의원에 대거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를 통틀어 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광역 또는 기초의회 당선자가 된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먼저 인천시의원 당선자로는 김성수 청년위원장(남동 6), 남궁형 동구위원장(동구), 서정호 고문(연수2), 전재운 고문(서구 2), 유세움(비례) 문화특별위원장 등이다.

민주당은 이번 6.13 선거에서 광역의원 33석 강화군을 제외하고 32석을 모두 차지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초의원 당선자는 이충호 부위원장, 김명주 부위원장, 김영근 남구을 위원장, 김윤숙 남동을 부위원장, 유광희 사무국장, 조성민 총무국장, 조민경 연수을 부위원장 등이다.

이어 오현식 강화군 부위원장, 황규진 남동갑위원장, 김안나 남동갑부위원장, 장수진(비례) 동구 부위원장, 정진식 서구을위원장 등이다.

특히 화제의 당선자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조민경(25) 당선인으로 연수구 가선거구에서 전국 최연소 구의원으로 당선됐다.

또 이충호·유광희·조성민 당선인은 1-나 후보로 접전 끝에 당선됐다.

김성수 청년위원장은 “마치 고정관념처럼 바뀌지 않았던 낡고 오래된 기득권 정치를 버리고 젊고 깨끗한 청년 정치로 바꾸라는 민심의 진심이 통한 것”이라고 소감를 전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대한민국 정치사회의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듯 광역 또는 기초의회에서 청년 의원들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강한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온전한 완성을 기대해도 좋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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