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본청 15개 부서 인수위에 ‘업무보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수위 가동

 민선3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21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정한 인천교육 소통위원회(약칭 ‘소통위원회’)’로 이름을 정한 인수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에 설치된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본청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소통위원회는 박정희 정책기획조정관으로부터 교육청의 기본 교육현황보고를 비롯해 ▲재정·예산 ▲복지 ▲학교설립 ▲교육혁신 ▲창의인재 ▲교육환경 ▲교원인사 ▲교육시설 분야 등 각 부서별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성훈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교육감직인수위원회의 이름이 ‘소통위원회’인만큼 소통을 기반으로 인수위와 교육청이 인천교육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진지하고 성실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인수위 활동 기간이 짧지만 시민들이 부여한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충분한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 공약 이행 등 교육정책에 대한 구체적 이행계획이 잘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소통위원회는 공약이행계획 검토를 위한 내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위ㆍ분과별 워크숍과 공약이행계획서 작성 등 7월 중순 소통위원회 백서 발간을 목표로 운영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본청 업무보고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한편, 도성훈 당선인은 지난 18일부터 서울정부종합청사와 청와대 앞에서 ‘법외노조 철회 촉구’ 농성을 하고 있는 전교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과 사법농단의 피해자인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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