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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단체장 '주민 소통과 민원· 사업 현장 점검'분주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인천 군· 구 자치단체장들이 주민과의 소통과 민원· 사업현장 챙기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인천 기초단체장들은 지난 1일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 취임식도 하지 않은채 상습 침수지역 등을 재난안전시설을 점검한데 이어 업무보고, 직원 및 주민과의 대화,사업현장 방문 등 구정 현황 파악에 분주하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도시 재생․정비 사업지, 복지시설, 현안사업 부지 등 관내 시설 및 주요사업장 35곳의 현장방문하며 구정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허 구청장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출발함에 따라 공약사항 및 주요 핵심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내 주요 시설과 현장을 직접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그간의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과 대책, 주민 여론을 수렴하면서 구정 전반에 대한 조속한 업무파악과 원활한 구정 운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인환 동구청장 송현근린공원 현장 방문

지난 5일에는 신흥동 삼익아파트부터 동구제강 간 도로개설 부지,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지, 화수정원마을 뉴딜사업지, 원괭이 새뜰마을 사업지 등을 둘러보며 사업의 진행상황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으며,6일에는 노인문화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복지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공약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에는 창영사회복지관,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 대헌학교 뒤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허 동구청장은 “ 발로 뛰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방문을 통해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여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서구는 지난 8일 인도 한복판(가좌완충녹지)에 설치돼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전봇대를 철거했다.


▲ 주민통행 불편 전봇대 완벽철거 ⓒ 인천뉴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장이 구청장실이란 생각으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쳐,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구청장실에서 부서장이 보고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를 방문해 실무담당자들과 격식 없이 얘기하고 토론하는 형식의 ‘찾아가는 업무보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4일부터 9일까지 민선 7기 제8대 구청장 취임에 따른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청장은 “업무보고서 위주의 보고보다 실무담당자들의 마인드와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조금이라도 더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업무보고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9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관내 7개면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군민과의 행복 대화를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행정을 구현하며 적극적인 민원해결과 대책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장정민 옹진군수, 군민과의 행복 대화 추진 ⓒ 인천뉴스

이번 방문 일정은 지난 9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2일 연평면 ▲16~18일 백령․대청면 ▲19일 덕적면 ▲23일 자월면 ▲25일 영흥면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이 적은 지역이든 많은 지역이든 현지에서 1박을 하면서 직접 머무르며 “이심전심 사랑방”을 통해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주민들과 좀 더 친밀하게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 간 차별 없는 옹진 발전을 일으키고자 하는 군정 방향이 담겨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을 섬기며 변화와 희망이라는 새로운 옹진 건설에 책임감을 갖고 군민 중심, 현장 군수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연수구는 민선7기 고남석 구청장 취임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옥련1동을 시작으로 송도3동까지 13개 동을 방문해 민선7기 구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대화를 통해 생생한 지역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난 9일 옥련1, 2동을 방문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 출범한 민선7기 연수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주민과의 대화

고 구청장은 민원실을 방문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동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동의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공약사항을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바라는 점과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구청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마련하겠다”며, “예산수립부터 의사결정까지 주민이 참여하고 그 혜택을 구민 모두 더불어 누릴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무기명으로 작성, 오는 13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공지했다.

검토 결과 타당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취임과 동시에 구청장 공용핸드폰 번호를 직원들에게 공지,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24시간 소통하고 있다.

특히 구민이 정책에 참여하고 공약이행과 실천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도 시도하고 있다.

구청장 직속 ‘(가칭)소통창구’를 만들어 시민단체와 구민이 미추홀구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SNS를 통해 공약이행과 실천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추후 예산과 공간을 확보해 주민참여 행정시스템인 ‘(가칭)미추홀 1번가’를 도입, 구민 모두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청장은 “마을의 주인은 구민”이라며 “구정 계획의 주체가 공무원과 전문가 중심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게 체질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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