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강명수 기자] 블렌딩티 전문 기업인 힛더티가 일본 유통사인 이온(AEON) 그룹의 홍콩 법인인 홍콩 이온백화점(AEON Style)을 통해 홍콩 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밝혔다. 

힛더티는 한국무역협회가 홍콩 이온백화점과 함께 협력 주최한 ‘2018 홍콩 한국우수상품전’에 선정되어 백화점 매장에서 소비자 판촉전을 통해 홍콩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홍콩 이온백화점에 판매중인 힛더티 상품

특히 이번 판촉전 진행은 철저한 사전평가를 통해 국내 156개 기업, 500여개 제품 가운데 최종적으로 31개사, 128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이 중 약 16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이미 사전 구매를 완료했다. 

힛더티 황성호 대표는 “힛더티는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어 개발하였으며 특히 하동 지역의 녹차나 제주산 당근 등 품질 좋은 국내 지역 특산물을 블렌딩해서 만든 제품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국내 차 시장뿐만 아니라 한류에 관심이 많은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한국의 우수한 차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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