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정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해 주세요!!“

부평세림병원(원장 양문술)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권고안에 따라 환자 안정과 감염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간호부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메르스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다양한 감염병들의 국내 유입이 잦아지면서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인한 환자와 방문객의 감염병 노출 위험이 증가한다는 인식을 높이고, 건전하고 안전한 병실문화 정착을 위해 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향숙간호부장은 “환자들은 다양한 질병과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빈번한 병문안은 아주 손쉽게 감염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는 병문안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감염예방 수칙에 대한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환자와 보호자 및 많은 내방객들에게 배포했다.

부평세림병원은 8월 1일부터 일반병실은 평일 오후 6시~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로 면회를 제한하며, 꽃과 화분,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의 출입금지, 12세 이하의 아동과 감염성 질환자, 동문회, 종교단체들의 병문안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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