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 8일 인천시는 4년간 금고를 운영할 금고지정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인천뉴스

[인천뉴스=양순열기자] 인천시가 금고지정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 개최하는 등 시금고 선정 절차가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시 금고인 신한은행 및 NH농협은행을 비롯하여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의 금융기관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 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안 설명은 신청자격, 금고 수, 지정방식, 열람기간, 접수기간,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금융기관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접수하며, 향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평가 후 금고를 지정하게 된다.

이정두 세정담당관은 모두 발언에서 "금고선정은 모든 금융기관이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추진하고,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적극 공개 하겠다"며 참석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인천시청 홈페이지 및 시보에 시 금고 지정 일반공개경쟁 공고를 냈다.

금고약정 체결이  10월에 이루어지는 시 금고는 일반공개경쟁을 통하여 지정되며,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8조1,0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을, 제2금고는 1조4,000억 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시 금고 평가는 인천시 재정운영 조례에서 정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에 따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이 공시한 자료와 비교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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