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국, 지역개발국 신설

▲ 강화군청 전경 ⓒ 인천뉴스

인천 강화군이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민선7기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민선7기 역점 및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번 조직개편의 추진방향은 합리적 통솔범위 확보,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기구 설치, 비효율적 기구 폐지다. 기존 2실 1담당관 11과 2직속 4사업소 1읍 12면을 2국 1실 16과 2직속 3사업소 1읍 12면으로 개편한다. 18명의 정원이 증원될 계획이며, 이달 중 공포 시행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행정복지국과 지역개발국을 신설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합리적 통솔범위 확보를 위해 복지지원실을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로 분리하고, 독립성이 필요한 안전, 수산, 축산, 산림, 문화재 등에 대한 별도 업무기구(과, 사업소)를 설치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답게 문화재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문화재사업소’를 신설해 중‧장기적인 문화재 정책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영농기계화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영농장비담당관을 신설함으로써 농기계은행 남부 분점 설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정시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군민우선 행정을 위해 미래전략팀, 체납세외수입총괄팀, 자치교육팀, 뉴딜사업팀 등 총 18개의 팀을 신설 또는 분리‧통합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미래전략을 위한 조직 기능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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