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발굴을 위해 추진한「2018 주민활동 돋움 프로젝트」공모에 선정된 5개 프로젝트의 주민모임 대표와 6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는 총 8개 프로젝트가 접수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부개삼이 도시재생(부평구 부개동)’, ‘가정집(서구 가정동)’, ‘주민활동가x청년기획자 도시재생(계양구 계양동)’, ‘우리마을 공감하기(중구 신흥동)’, ‘구월동 300 바로세움(남동구 구월동)’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주민 대표의 프로젝트별 기획의도와 공사의 사업컨설팅 등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됐다.

 공사는 각 프로젝트에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사항은 공사에서 직접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역은 공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천형 마을관리사업 등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재생사업처장은 “이번 공모는 기존 관(官)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주민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공사 도시재생 교육을 수료한 주민활동가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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