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손경옥 기자] 제15회 전국 학생 로봇경진대회가 구로구 구로고등학교에서 내달 1일 열린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소년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로봇 제작과 제어 기량을 겨루는 전국학생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가 주관하고 구로구를 비롯해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441팀 61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창작(로봇창작, SW응용창작, SW미션창작) ▶SW로봇코딩(스크래치, 엔트리) ▶메이커(메이커로봇) ▶레이싱(미션 레이싱, 릴레이 레이싱) ▶무선조종(로봇배틀, 분리수거) ▶시범(코딩로봇축구) 등 6개 부문 11개 종목으로 나뉜다.

창작 부문에서 국회의장상 1팀, 교육부장관상 5팀, 과학기술부장관상 2팀을, SW로봇코딩 부문에서는 과학기술부장관상 2팀을 시상하며, 각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선정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제에 따라 로봇을 제작하고, 소프트웨어를 설계해 미션을 수행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출처=구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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