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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여중 1박 2일간의 기아체험'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보람있었습니다'

산곡여중(교장 심순옥)은 7일 학교 목련관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시부터 1박 2일간의 2018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아체험&나눔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산곡여중 연구부장 강은영 교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각 학년별 자원한 친구들끼리 14시간 동안 기아를 경험하면서 감사할 줄 아는 마음과 일상의 행복함을 되짚고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내어보는 시간이었다.

교장선생님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로 개회식을 한 후, 본교 댄스부와 밴드부의 공연으로 흥이 깨어난 학생들은 유쓰망고의 임세은 강사의 나눔에 대한 강의를 함께 들으며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5000보 걷고 물받기 행사’에서는 저녁을 거른 상태의 학생들이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으며, 물을 길러오기 위해 10km가 넘는 거리를 오고 가는 아프리카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몸으로 경험하며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 경험이었다.

학생회 친구들의 준비로 진행된 ‘세계시민이 되어보아요!!!’ 발표회 시간과 아동, 보건, 물 관련 퀴즈 풀기 시간에서 자신이 몰랐던 지식과 정보를 얻었으며, 이후 모두가 함께 한 캠프 파이어에서 참가자들은 거대한 불꽃을 바라보며 지구 반대편에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았다.

실제 아프리카에 제공되고 있는 것도 동일한 500원자리 영양죽을 자정에 함께 먹으며 자신이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힘든 14시간의 굶주림은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풍요로운 환경에서 지냈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다.

영화 ‘인 디스 월드’의 감상과 종이 축구공을 만들며 장애를 체험해보는 시간이 다음날 새벽시간까지 이어졌으며 휴식을 취하며 컬러링 엽서를 작성하며 이 날의 느낌과 생각을 정리해본 학생들은 아침 8시 아침 시사를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귀가하였다.

1학년 신다연, 문유빈, 2학년 박지은, 3학년 손은혜 학생은 이날의 경험이 자신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자세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참가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자신의 견해를 엽서에 기록하였고 이 이야기는 학교 축제 때 전교생과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강은영 교사는 “학생들의 소감문을 읽고 걱정과 고민의 시간들이 보람으로 바뀌어 기뻤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박연화 시민기자  biyat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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