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하는 일자리의 바다, 「2018 해양수산 취업 박람회」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인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남북평화 바다의 중심인 인천을 포함한 2,500만 수도권 지역의 해양수산분야 기업인들과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및 정보 제공의 장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에는 정부·공공기관 21개소와 해양·수산·해사·해운항만 관련 기업 및 협회 46개소가 참여하였고, 해양관련 학과를 가진 인천대·인하대·목포해양대·군산대·강릉원주대·인천해사고 학생 366명을 포함하여 2,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 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하는 채용관(28개소) 운영, 해양수산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경향, 채용절차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정보관(39개소)을 운영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채용 전형중 하나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모의시험 및 문제풀이 특강을 진행하여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대행사로는 해양수산 관련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해양수산골든벨과 구직과정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 도장 제작· 면접 스타일링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설치·운영되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을 넘어 수도권 지역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해양수산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수도권 지역에 해양수산 취업 제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5시 전후 송부예정)

= 인천항만공사 「2018 해양수산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 희망자들에게 해양수산분야 취업을 위한 각종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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