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강명수 기자] 가면라이더, 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촬물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달리 실사와 화려한 CG가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특수 복장을 갖춘 화려한 변신 장면과 눈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절대 악당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히어로에 대한 동경심을 갖게 한다. 그 중에서도 가면라이더가 눈길을 끄는 점은 벨트 형식의 ‘게이머 드라이버’와 버튼을 눌러 변신을 할 수 있는 ‘라이더 가샤트’로 구성된 특별한 변신 도구가 있다는 점. 실제 완구로도 출시돼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면라이더만의 변신 도구는 다른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게임’과 동경의 대상인 ‘의사’가 만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인공 ‘도명호’는 성도대학부속병원의 내과 수련의로 등장하며, 배경 역시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동경의 대상인 ‘의사’가 VR기계를 쓰고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악당을 물리친다는 스토리는 색다른 조합으로 신선함을 준다. 

이렇듯 국내 첫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극장판 가면라이더 이그제이드: 트루 엔딩>은 특촬물이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이유에 ‘가면라이더’만의 특별함을 더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조합과 VR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이그제이드: 트루 엔딩>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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