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장 인천경제청 방문, 병원 건립 협의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경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17일 인천경제지유구역청 방문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경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9월 17일(월)에 인천경제지유구역청을 직접 방문하여 김진용 청장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준비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병원 건립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인천경제청이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하여 그간 인천경제청과 협상을 진행해온 윤도흠 의료원장이 연세의료원장 연임에 성공하여 8월에 재취임하면서 송도세브란스병원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상이다.

 그간 연세의료원은 8월 6일자로 조직 내 국내사업부서에 송도병원건립기획 전담 인력을 배치하였다. 또한, 의료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조정실장, 의대학장, 약학대학장 등 연세의료원 주요 보직 교수들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송도세브란스 글로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건립기획위원회”라는 TF팀을 발족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방향과 운영 전략외에도 산·학·연·병원 글로벌 바이오 헬스클러스터 구축 방안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 건립 관련 기본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계를 통해 병원건축물 구조와 착공 도면, 배치도, 조감도 등 기본도면을 확보한 후 이를 기반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윤도흠 의료원장은 송도국제캠퍼스 내 송도 내 바이오기업들과 약학대학들과 연계하여 연구 중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해외 대학 유치 방안도 송도국제캠퍼스와 함께 협의중임을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00만 인천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준비에 더욱 더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하며, 건립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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